퇴근길 엘리베이터 앞에서 마주친 이웃 회사 분이 그러시더군요. "요즘 왜 이렇게 다들 사무실 리뉴얼을 하나요?"
사실 저희도 최근에 판교 쪽 현장 요청이 부쩍 늘었습니다. 특히 유리칸막이 설치 문의가 많았는데요, 지난주 금요일 저녁 7시 5분에 접수된 현장 역시 그런 사례 중 하나였습니다.
“회의실 소리, 너무 잘 들려요”
해당 건은 분당 판교에 위치한 IT기업 사무실이었습니다. 입주 후 1년쯤 지났지만, 내부 공간이 오픈형 구조라 회의 내용이 외부에 다 들려 고민이 크셨다고 해요. 그래서 투명 유리칸막이를 활용해 공간을 분리하면서도 탁 트인 분위기는 유지하고 싶다는 요청이었습니다.
현장에서 도면을 검토하고 보니, 기존 벽체와 천장 높이가 일정하지 않아 유리 프레임을 맞추는 데 유의가 필요했습니다. 이럴 때는 프레임 사이즈를 표준 규격이 아닌 맞춤 제작으로 가야 합니다. 유리 두께나 도어 방향, 손잡이 위치까지 꼼꼼히 조율했지요.

판교 사무실, ‘유리칸막이’ 설치 전 고려할 것
이런 현장을 다니다 보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질문들이 있습니다. 특히 사무실이 밀집한 판교 지역은 건물마다 구조가 달라 체크리스트가 필요합니다.
- 층고 확인: 천장이 낮은 경우, 도어 개방 방향과 유리 높이를 조정해야 합니다.
- 흡음 성능: 유리만 설치하면 방음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필요시 도어 실링이나 흡음 자재 사용을 병행해야 합니다.
- 출입 동선: 복도와 회의실, 휴게 공간 간 이동 동선을 고려해 문 위치를 정해야 합니다.
이번 판교 유리칸막이 현장도 그런 디테일 조율이 많았습니다. 요청하신 납기일이 빠듯했지만, 사전 실측과 제작 일정 조율을 통해 무리 없이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비슷한 작업 사례가 궁금하시다면
회의실뿐 아니라, 요즘은 집중 공간이나 전화 부스 분리용으로도 유리칸막이 수요가 많습니다. 지난오피스 현장 작업도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공간은 그대로인데 분위기와 기능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판교 사무실 유리칸막이 고민 중이시라면, 현장 상황에 맞는 맞춤 설계가 관건입니다.
오디아이앤디 신상국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