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메가벨리로 향하던 길목, 오후 햇살이 유리창에 반사되어 반짝였습니다. 자주 공사를 하던 곳이라 익숙할 법도 한데, 항상 공사를 시작하려면 긴장이 됩니다.
입주를 앞두고 있던 고객사는 빠듯한 일정에 맞춰 사무실 공간을 정리해야 했고, 유리칸막이 설치를 진행했습니다. 공간을 나누되 개방감을 유지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고, 그 기준에 맞게 설계를 조정했습니다.
사무실 구조에 맞춘 유리칸막이 시공
이번 현장은 사무실 내부를 회의실과 업무 공간으로 분리하는 구조였습니다. 전체적인 개방감을 해치지 않기 위해 유리를 사용했고, 프레임은 무광 블랙으로 마감했습니다.
칸막이 높이는 천장까지 올리지 않고, 일부 구간은 개방형으로 계획해 내부 공조와 채광의 흐름을 유지했습니다. 유리 두께나 프레임 마감은 현장에서 다시 한번 확인해가며, 납기에 맞춰 공정을 조율했습니다.

현장에서 마주한 소소한 변수들
실제 시공 당일, 바닥 수평이 미세하게 틀어진 부분이 있어 하부 유리 몰딩을 현장에서 다시 절단해 맞췄습니다. 소소한 부분이지만, 작은 오차가 전체 마감 품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지나치지 않았습니다.
기존 계획보다 도어 무게를 고려한 보강 작업도 추가했습니다. 모든 작업은 입주 일정 하루 전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정돈된 느낌이에요"
공사 완료 후 고객사 담당자분께서 “생각보다 훨씬 정돈된 느낌이다”라고 말씀해주시니 힘든것도 잊었습니다. 공간이 깔끔하게 정리되자, 전체 분위기까지 밝아졌다고 좋아하시니 저희도 기분이 좋습니다 :)

유리칸막이 시공은 단순한 설치를 넘어, 공간의 흐름을 재배치하는 작업입니다. 오디아이앤디는 안양 유리칸막이 시공에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간에 가장 적합한 조건으로 작업합니다. 현장 상황은 늘 다르고, 그만큼 대응도 유연해야 하니까요.
앞으로도 필요한 공간을 더 정확하게 만들어가는 책임 있는 시공을 약속드리겠습니다.
시공 요약
- 위치: 안양 메가벨리
- 공사 내용: 투명 유리칸막이 + 회의실 유리도어
- 프레임: 무광 블랙 알루미늄
- 도어: 자동 클로징 힌지, 투명 강화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