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인덕원 더에이치타워 앞을 지나시다 보면, 요즘 한창 공사가 진행 중인 9층 사무실이 눈에 띄실 겁니다.
이 공간은 임대용으로 준비 중인데요. 건물주분께서 먼저 칸막이 공사를 요청하신 현장이었습니다.
요즘은 사무실을 비워둔 채 임대하는 대신, 유리칸막이로 기본 구조를 짜두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임차인분들 입장에서도 내부 구조가 어느 정도 갖춰져 있으면 계약 결정이 빠르고, 입주 준비도 수월하거든요.
부담 없는 구조, 분쟁 없는 계약
이번 현장은 코너에 위치해 기존 베란다를 철거하고 사무 공간으로 확장하는 작업도 포함됐습니다.
칸막이 역시 꼭 필요한 동선에만 설치해 공사비를 최소화했고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원상복구’의 부담이 적다는 점입니다.
임차인 입장에서는 이사 나갈 때 큰 비용이 들지 않고, 건물주 입장에서도 구조에 대한 분쟁이 적습니다.
유리칸막이, 실용성과 개방감을 동시에
이번에도 사용된 건 투명 유리칸막이입니다.
개방감을 유지하면서도 공간을 적절히 분리할 수 있어 요즘 가장 많이 선택되는 방식이죠.
지난 번 분당 사무실 인테리어 현장에서도 비슷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일수록 구조를 새로 읽고, 실용적인 벽체 배치가 중요하거든요.
이번 인덕원 현장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건물 구조에 맞춰 코너 공간을 살리면서, 실사용자 입장에서 불필요한 벽은 과감히 뺐습니다.
공사기간은 2주, 실용적 접근이 핵심
전체 공사 기간은 약 2주로 예상 중입니다.
기존 구조물 철거, 유리칸막이 시공, 마감까지 짧은 일정 안에 진행되고 있지만
공간의 목적이 명확하기 때문에 오히려 결정이 빠릅니다.
안양이나 인덕원 주변에서 사무실 임대를 준비 중이시라면,
유리칸막이로 기본 구조를 먼저 만들어두는 방식도 충분히 고려해볼 만합니다.
공간은 결국, 누가 먼저 준비하느냐에 따라 가치가 달라지니까요.
오디디자인 대표 신상국 드림
(주) 오디아이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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